'PR' 무지개/기업문화2008. 9. 26. 14:15

현대그룹이 신(新) 조직문화인 '4T'를 26일 발표했다. 신뢰(Trust), 인재(Talent), 혼연일체(Togetherness), 불굴의지(Tenacity)로 이루어진 4T라는 조직문화를 통해 악재 속에 재도약을 펼친다고 한다.

조직문화는 한 조직의 정신이며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그리고 조직원들이 공유하는 공통적인 가치관 또는 특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요즘들어 기업들이 '신(新)'이라는 글자를 붙여 조직문화를 개편하는 일이 증가하고 있다. 그 만큼 조직문화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일일 게다.

특히, 그러한 조직문화는 외부적으로 그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포지셔닝해주며 호의적으로 변화시켜준다. 이런 점에서 기업들이 어떤 키워드를 내세우며 조직문화를 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조직문화를 설계하고 정립해 놓으면 그 만큼 훌륭한(?), 조직문화를 이끌어, 파생적으로 다른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식의 중요성 '못지 않게 '실행의 중요성'도 잊지 않았으면 한다. 기업문화는 조직의 문화지  CI가 아니라는 걸 명심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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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옷차림이 바뀌면, 행동부터 달라지는게 원래 사람인데...'기업의 옷'과도 같은 기업 문화를 새롭게 선포한 현대의 행보에 앞으로 주목해야 겠네요. 4T가 왠지 전 정주영 회장이 심어주는 이미지나 광고 카피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은 듯 해서...이질감은 없는 듯 합니다. 삼성은 얼마 전에 직원 복장 코드를 캐주얼하게 바꿨잖아요~ 근데 옷만 그렇게 바꾸고 마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2008.09.30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상2008. 9. 25. 23:48


해태제과 '미사랑'이라는 과자에서 무려 137ppm의 멜라민이 검출됐다. '무려'라는 말을 덧붙지지만 그 영향력에 대해서는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개인적으로 미사랑- 한번 먹고 다시 먹고 싶지 않더니, 이유가 있었던거다.  내 스타일(style)의 과자는 아니지만 과자를 사랑하는 1인으로서는 안타까운 뉴스가 아닐 수 없다.

먹거리에 대한 불감증은 점점 커지고 있다. 소위, '우리시대의 역설'이라는 말처럼 먹을 건 널렸지만, (믿고)먹을 수 있는 건 없어지고 있다. 지난 번 새우깡에선 새우가 아닌 쥐머리가 나오더니 이번엔 미사랑에서는 쌀이 아닌 유독성 물질인 공업용 멜라민을 포함시켜주신다. 

이번 파문은 단순히 해당업체뿐만아니라 정부의 부실 대처도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 오히려 정부의 대응에 비난 화살이 돌아가고 있다.  이유인 즉슨 지난 11일에 중국에서 멜라민 환자가 사망하자 농림수산식품부와 식약청은 해당 분유가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멜라민을 함유한 분유를 가공한 식품이 수입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뒤 늦게 멜라닌 함유 검사를 시작했고, 그 뒤 이러한 파문을 낳았기 때문이다. 

제발 사건 터지기 전에 점검하자. 사건 터지고 점검하지 말고 말이다. 왜 이렇게 파문을 낳느냐 말이다.
제발 달콤한 과자를 살벌한 과자로 만들지 말아주세요!

(KBS 추적 60분에서 제공한, 다른 기사에 있던 사진입니다. )

 
Posted by lee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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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번 기회를 통해서 중국 OEM 생산 방식의 과자가 다 뿌리 뽑힐 것인가에 관심이 갑니다.

    2008.09.30 0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뽑히지는 않을 것 같아요. 조금 잊혀지고 익숙해진 뒤, 같은 방식이지만 다른 표현으로 다시 나타나 계속 존재하리라고 봅니다

    2008.10.02 2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PR' 무지개/기업문화2008. 9. 21. 15:57
누구에게나 색(color)은 있다. 그것이 알록달록한 빨강, 파랑, 노랑이 될 수도 있고 거무칙칙한,  아리송한 등 어떠한 색으로 비추어 질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아주 아주 간혹 무색으로 다가오는 사람도 있다. 매력없고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도 사람이지만 조직에게도 수많은 색이 번져나오게 마련이다. 회사를 옮기고 요 며칠 동안 조직의 색깔이 뭍어나는 조직문화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우리 나라 조직 문화가 많이 바뀌었고, 바뀌고 있다고는 하지만 집단주의, 권력, 남성적 등과 같은 요소로 묶인 한국적 상황(context)이 지배적인 게 사실이다. 실 예로 전 직장은 이러한 한국적 상황을 아주 잘 표현해준 조직이었다.

첫째, 모든 결정권은 조직의 장에게 집중되어 있으며, 그 장에 의해 모든 것이 달려있다는 것.
둘째, 직접적인 의사전달보다는 간접적인 의사결정, 의사전달 단계가 복잡하고 많다는 것.
셋째, 위계 질서의 틀 속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 세가지 조건을 고루 잘 적절히 배합시켜 놓았었던 조직에 익숙해져 '회사란 이런 곳이군' 이라고 느끼고 있다가,  이러한 조건들이 보이지 않는('아직' 일 수도 있겠다)조직에서 생활을 시작하려 하니 조금은 어색했다.

비록, 새 일터를 단 며칠 나가 비교한다는 건, 아직 시기상조.
어떠한 색깔인지에 대해서는 차후에!
Posted by lee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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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층과는 직접적인 것과 간접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공존하고 있는 것 같아요..ㅎ

    2008.09.30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