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08.11.01 유 머 (1)
  2. 2008.11.01 오전 10시 4분 (1)
  3. 2008.10.19 PR 병아리들의 결론
  4. 2008.10.05 어느 커플의 '일관성'
  5. 2008.09.30 멋진하루
  6. 2008.09.25 달콤한 과자, 살벌한 과자 되다 - (2)
  7. 2008.09.20 시작 (1)
일상2008. 11. 1. 00:46

".... 사람이 사는데 유머라는 것이 밥을 먹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어. 그건 머리와 마음과 삶 전부를 아우르는 총체적 의미의 여유 같은 걸 테니까" - 공지영 ,<즐거운 나의 집> 中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공지영 가 소설에는 가슴에 와 닿는 글귀가 많아 좋다.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큰 회유책이자 있는자와 없는자의 간격이 어마어마 한 요술같은 것, 어떤 상황에서도 잃으면 안될 그 무엇"  - 차지현

내가 좋아하는 낭만주의자 차선배는 유머를 또 이렇게 빗댄다.

유머가 좋고 유머를 가까이 하고 싶다.
유머가 정말 밥을 먹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걸 느끼는 요즘이다. (그 다음은 음악!)

Posted by lee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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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능수능란하게 첫만남, 첫대화부터 재미난 유머를 구사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요...재미있는 사람, 편안한 사람..이라는 좋은 첫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게 참 큰 메리트인듯...오늘 조선일보에 나온 로버트 치알디니 심층 인터뷰를 보고도 느꼈답니다..

    2008.11.09 2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상2008. 11. 1. 00:41
오늘 오전 10시 4분에 난 뭘 했을까?
아마도 갑자기 말썽이 생긴 인터넷 문제로 인해 노트북을 가지고 4층으로  내려가 오전 업무를 처리하는라 정신없었던. 그 때다.

이탈리아아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전 10시 4분이 가장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만한 시점이라고 한다.  바로 그 시간이 '유레카' 타임.

나만의 '오전 10시 4분'은 언제일까?
매일 매시간을 이 유레카 타임처럼 보낸다면 'wow' 일텐데
그건 힘들다. 말 그대로 유레카 타임이니까.

그렇다면

일단, 나만의 유레카 타임을 찾는 것
둘째, 나만의 유레카 타임을 좀 더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을 찾는 것
셋째, 그 방법으로 나만의 유레카 타임을 좀 더 늘려가는 것

그럼 'good'은 되겠지?
Posted by lee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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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0시..4분..저는 지난주까지 그 시간이 "모니터링 타임"이었는데....주말에는 그 시간에 블로그 타임을 하면 좋겠네요...ㅎ어제 오늘은 계속 잤지만...ㅜ

    2008.11.09 2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상2008. 10. 19. 11:35

오래간만에 교수님과 몇몇 선, 후배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그 자리에는 PR일을 하고 있는 선배,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선배.
그리고 PR병아리 두 마리가 있었다(나 포함).
나이가 나보다 6살이나 많은 후배는 PR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있었다.
 
나도, 처음 일을 시작할 때는 조금 많이 놀랐었다.
공부를 열심히 한것도, 잘 하 지도 않았지만.
현실은 너무나도 달라보였다.
지금도 일을 배우는 과정이라 여전히
놀랄 때도, 익숙해지기도, 자랑스럽기도, 만족하다가도, 이게 아닌가 고민하곤 한다.

그날, 나는 홍보대행사에 다니면서 갭을 느끼지 않고 so-so 하게 PR일에 만족해 하는 선배보다
열변을 토하며 고민과 후회와 등등을 얘기하던 그 후배가 더 크게 성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PR에 대한 열정도 누구보다 많아 보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말이다...

답은 없었다.
학문과 현실의 갭 때문에 느끼는 회의감인지, 자신이 생각했던 PR은 이런게 아니라 그런건지 모르겠다
어느 분야든 학문과 현실의 갭은 존재하게 마련이니까.

그날 PR병아리 두마리의 결론은
'모르겠다. 아직은 모르겠다. 일단 열심히 해보고 조금 더 두고보자' 였다.


Posted by lee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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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08. 10. 5. 15:33

나른한 일요일 오후 동네 커피숍.
나의 옆 테이블에는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커플이 앉았다.
나는 이들의 일관성에 감탄하고 있다.

정확히 그 수를 셀 수는 없지만, 그들의 '쪽'이 끊임 없었음은 확신한다.
내 옆자리로 올 때부터 별로 좋지 않은 기가 느껴지더니 역시나 그 예감은 적중.
앉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들의 '쪽'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참고로 나, 공공장소에서 애정표현 하는 거 별로 안좋아한다)

하필이면 그들은 나를 바라보게 끔 나란히 앉아 그들의 행동을 이어나간다. (아 - 놔)
보지 않아도 알 수 있게 친절히 경쾌한 '쪽, 쪽' 소리를 내주시면서 말이다.
그들은 각자의 책을 가지고 와 독서에 빠져있다. 아니다 빠져 있는게 아니다 
한줄 읽다 쪽 또, 그러다가 쪽.
이건 몇 분 단위가 아니다. 초단위다.

이런 생각도 든다. "내가 너희한테 뭐 잘못한거니?"
좋은 자리도 많은데 왜 하필 그 자리에서 그 방향에서, 왜 나에게...
안그래도 힘들다. 나.

처음에는 무척 짜증나고 신경에 거슬렸지만 지금은 웃기기도 하고
그들의 일관성과 지속성에 감탄을 표하고 있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그들의 '쪽'행진은 계속된다.
일관성 커플 브라보! (but, 밤 길 조심해라)

Posted by lee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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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08. 9. 30. 11:05

로맨스영화의 일종이겠지하고 본 '멋진하루'.
이건 로드무비이자 휴먼드라마였다.

영화를 보면서 둘의 관계는 관심 없었다.
다른 이들도 둘의 관계보다는 어떤 시선으로, 누구의 시선으로 그를 또는 그녀를 바라보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조병운(하정우)의 인간관계(성)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

조병운의 성격, 인생의 가치관은 그 주변의 관계성에도 영향을 많이 주었다.
한 때 잘나가던, 그러나 다 말아먹고 지금은 집도 없는 남자.
1년전 헤어진 여자친구가 빌린돈 350만원을 받으러 왔다.

그는 그녀의 돈을 갚아주기 위해 하루 동안 그의 인간관계를 열심히 활용한다.
그렇게 하루동안 그녀의 돈을 갚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동안(열심히라고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돈 받으러 나타난 그녀, 희수에게 '측은함'이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현재의 모습이 사업하다 홀랑 망하고, 집도 없이 경마장을 다니는 그.
희수가 "넌 그런 꼴 당하고도 화 안 나?"라고 묻자, 정말 모른다는 듯 "내가 무슨 꼴을 당했는데?"라고 되묻던 그.
희수가 " 너도 상처란 거 받아본 적 있니?라고 묻자, "니가 헤어지자고 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이더라고 나는 날 만나서 행복한 줄 알았는데..그래서 그때 니 얼굴이 떠오르면, 조금 슬펐어"라고 답하는 그.  

현실에서 병운이가 있다면 사람들은 병운이를
단지 능력없는, 자존심없는, 생각없는, 속없는 병운으로 볼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는 진심으로 인간과의 관계성을 '잘' 성립하고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의 주변에는 다양한 인간들이 있다.
그 주변 사람들의 모습에 대해 옳다 그르다라고 표현할 순 없지만
그런걸 떠나서 그들은 진정으로 조병운을 옳다고 보고 있었다.

멋진하루는 '나의 인간관계성' 이라는 '여운' 주었다.

'하이 퀄리티 라이스 와인 프롬 코리아' 꼭 성공하길!
그곳에서도 좋은 관계성 이루길!

Posted by lee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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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08. 9. 25. 23:48


해태제과 '미사랑'이라는 과자에서 무려 137ppm의 멜라민이 검출됐다. '무려'라는 말을 덧붙지지만 그 영향력에 대해서는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개인적으로 미사랑- 한번 먹고 다시 먹고 싶지 않더니, 이유가 있었던거다.  내 스타일(style)의 과자는 아니지만 과자를 사랑하는 1인으로서는 안타까운 뉴스가 아닐 수 없다.

먹거리에 대한 불감증은 점점 커지고 있다. 소위, '우리시대의 역설'이라는 말처럼 먹을 건 널렸지만, (믿고)먹을 수 있는 건 없어지고 있다. 지난 번 새우깡에선 새우가 아닌 쥐머리가 나오더니 이번엔 미사랑에서는 쌀이 아닌 유독성 물질인 공업용 멜라민을 포함시켜주신다. 

이번 파문은 단순히 해당업체뿐만아니라 정부의 부실 대처도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 오히려 정부의 대응에 비난 화살이 돌아가고 있다.  이유인 즉슨 지난 11일에 중국에서 멜라민 환자가 사망하자 농림수산식품부와 식약청은 해당 분유가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멜라민을 함유한 분유를 가공한 식품이 수입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뒤 늦게 멜라닌 함유 검사를 시작했고, 그 뒤 이러한 파문을 낳았기 때문이다. 

제발 사건 터지기 전에 점검하자. 사건 터지고 점검하지 말고 말이다. 왜 이렇게 파문을 낳느냐 말이다.
제발 달콤한 과자를 살벌한 과자로 만들지 말아주세요!

(KBS 추적 60분에서 제공한, 다른 기사에 있던 사진입니다. )

 
Posted by lee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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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번 기회를 통해서 중국 OEM 생산 방식의 과자가 다 뿌리 뽑힐 것인가에 관심이 갑니다.

    2008.09.30 0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뽑히지는 않을 것 같아요. 조금 잊혀지고 익숙해진 뒤, 같은 방식이지만 다른 표현으로 다시 나타나 계속 존재하리라고 봅니다

    2008.10.02 2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상2008. 9. 20. 13:11
블로그를 만들었다.
새로운 일터로 자리를 옮겨 일을 시작하면서 블로그도 시작한다.

컴맹이라 블로그도 어렵게 느껴지지만, 시작이 반이라 했다.
스킨 꾸몄으니 반은 한거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즐거운 블로그 생활해보자!

Posted by lee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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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컴맹과 블로그가 무슨 상관입니까. 블로그는 IT가 아닙니다. Cheers!

    2008.09.24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