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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2 안하는 것보다 하는 게 낫다
'PR' 무지개2009. 4. 22. 18:41

최근에 A기업 CEO의 미디어트레이닝에 참여했다. 작년 B기업 위기시뮬레이션 컨설턴트로 참여한 이후 미디어트레이닝 컨설턴트로의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처음 위기시뮬레이션 참여 때는 정신이 없기도 했지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물론 위기시뮬레이션과 미디어트레이닝의 프로그램이 같지는 않지만, 위기커뮤니케이션의 컨설턴트로 참여해보았다는 점과 무엇보다 지난 CCP(Crisis coching planning)수업을 들은 후 참여하는 거라 그런지 이번 참여는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또 한편에서는 당초 진행하기로 되어있던 전담 코치진 대신 갑작스레 투입되는 거라 그 역할을 잘 커버해야 한다는 생각도 자리하고 있었다.

많은 이슈를 가지고 있는 A사 홍보담당자의 "부드럽게 가자"는 일관된 메시지 덕(?)에 다소 부드럽게 인터뷰를 시작했다. 인터뷰를 한번도 안해봤다던 CEO는 앞서 진행한 전략적 언론 인터뷰 스킬 코칭 덕분인지 대체적으로 자연스럽고 깔끔한 답변을 만들어냈다. 

당연한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번 미티어트레이닝에 참여하면서 미디어 트레이닝을 '안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낫다'라는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됐다. 인터뷰를 한번도 안해 봤어도 매끄러운 답변만 잘 이끌어 낸 CEO라지만 그래도, 인터뷰 중 더 민감한 이슈, 혹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에는 대답이 길어지고 부정적인 단어를 반복하는 등 잘못된 커뮤니케이션도 눈에 띄었다. 훈련과, 연습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느낀점. 이러한 훈련과 연습이 단지 연습으로만 끝나지 않아야 하겠다는 것이다.
돈과 시간을 투자해 마련한 자리라 충분히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조금 더 실제라 생각하고 연습하자는 것.

미디어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고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을 예방하는 차원이지만 연습을 위한 연습으로 끝나지 않고  이 미디어트레이닝을 실제 일반적인 미디어 인터뷰 혹은 더 나아가 위기시 미디어 인터뷰 때라 생각하고 몰입한다면 더 효과적일거라는 아주 당연한 생각이 든다.

Posted by lee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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